알렉스 참숯직화 스테이크 -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음 .

엄마가 홈쇼핑을 보고 . 스테이크를 구입했다며 좋아하셨다 .

공포는 지금부터 시작된다 .

알렉스 스테이크 20 개가 도착했다 .

전자렌지에 넣고 3~ 4 분이면 요리 끝 ~

뭐 .. 뭐지 ?? 이 맛은 .. ! ?

우리 엄마 요리실력이 . 우주 최강 맛없게 하기로 유명하기에 .

개 죽도 . 전복죽보다 훌륭하게 바꿔버리는 내가 직접 나섰다 .

일단 먹기전 물속에 담궈서 . 10 ~ 30 분간 자연 해동을 시켰다 .

그리고 포장을 벗기고 . 용기째 렌지에 30 초 ~ 1 분정도 데웠다 .

큰 그릇에 담아 . 패티 두개를 나눈후에 . 8 조각씩 16 조각으로

가위로 자른후에 렌지에 1 분간 데운후에 . 뒤집어서 다시 1 분을 데우고 .

상태를 봐서 . 추가로 데웠다 .

짜잔 ~ 모짜렐라 치즈인지 . 뭔지 하는 하얀 생명체는 고체 상태로 꿈쩍을 하지 않는다 .

통째로 데웠을 때보다는 . 안쪽까지 잘 익혀서 나왔고 .

소스를 위쪽으로 옮겨가면서 데우면 . 더 잘 익혀져서 나온다 .

육질은 그나마 부드러워 졌지만 . 고무공 같은 생물체는 인공적으로 넣은건지 .

고기부위에 힘줄이 넘쳐나서 . 쫄깃한 식감을 돕기위해 . 대량 투하한 건지 잘 모르겠지만 .

거부감이 드는 고무공과 함께 . 열심히 먹었다 .

알렉스는 이 분이시다 .

알렉스의 노하우는 4 차원 우주밖의 맛을 느낄 수가 있다 .

모짜렐라 치즈 .. 는 사진을 찍을 때만 사용했나 보다 .

치즈만 따로 분리해서 익혀도 저리 안된다 .

너무너무 맛이 없어서 . 그 때 처음 포장지를 보았고 .

리뷰를 찾아보았는데 .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.

양은 꽤 많은 정도 였는데 .

ㅁㅁ맘 이라는 분들이 . 양이 적단다 .. ( 도대체 얼마나 마니 드신다는 건가 ?? )

리뷰중에 약간 충격받은 사실 ..

작년에는 한팩에 2000 원씩 홍보용으로 팔았는지 . 가격이 저렴했었고 .

올해는 한팩에 3000 원씩 20 팩을 파는데 ..

맛이 없어서 반품하려는 구매자 .

그리고 먹었으니 반품이 안된다는 판매자 .

맛 없는 걸 파는쪽이 잘 못한거 아닌가 ? 조금 많이 어이상실 ..

이번에 추석특집이라고 또 팔고 있더만 ..

쇼호스트는 또 맛없는거 집어 먹으면서 . 아웅~ 너무 맛있어요 .

이러고 있겠지 ..